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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책사'로 불리던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이재명 후보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너무 오랜만에 현실 정치에 돌아오다 보니 무슨 말씀을 먼저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제 능력과 경험이 부족하지만 이 후보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는 6월3일은 국민 승리의 날"이라며 "이날은 '진짜 대한민국'의 첫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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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상임위원장은 "이 후보를 중심으로 우리 선대위가 국민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이제 이 후보는 민주당만의 후보가 아닌 희망·회복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꿈꾸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간절한 열망을 담아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겠다"며 "절박한 마음을 모아 회복과 성장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단에는 앞선 두 사람을 두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