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으로 발을 내민 채 운전하는 택시기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운전석 창 밖으로 발을 올려놓은 채 운전하는 택시기사의 모습. /사진=현지 매체 캡처

한쪽 다리를 창밖으로 내민 채 운전하는 택시 기사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는 베트남에서 운전석 창문에 발을 올려놓은 채 운전하는 한 택시 기사의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택시 기사가 창밖으로 발을 내민 채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처럼 운전석이 왼쪽에 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위에 한 누리꾼이 이를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운전석 창 밖으로 발을 올려놓은 채 운전하는 택시기사의 모습. /영상=현지 매체 캡처

사건을 접한 택시 회사 LADO 측은 "다른 도로 이용자의 생명을 무시한 무례하고 위험한 행위"라며 택시 기사의 행위를 지적했다. 택시 기사는 즉시 해고됐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목격된 적이 있다. 지난 3월 서울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달리는 택시 창밖으로 양발을 내밀고 있는 승객이 포착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아이들을 태운 태권도 학원 차량 운전자가 한쪽 다리를 창틀에 올린 채 운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