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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김준수 쌍둥이 형인 가수 겸 배우 김무영이 결혼 발표와 함께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김무영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양가 어른 소개로 인연을 맺어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서로에게 힘이 돼 주며 같은 길을 걷기로 약속했고 다가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그 여정 속에서 기적 같은 생명까지 찾아왔다"며 "더 놀라운 건, 저희 형제처럼 꼭 닮은 두 천사가 함께 와 줬다는 사실"이라고 출산을 알렸다. 이어 "벌써 세상에 태어난 지 6개월이 돼 가는 쌍둥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무영은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설렘과 책임감 속에서 든든한 남편, 그리고 아빠로 더욱 성장해 나가며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 마음에 꼭 보답하겠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무영은 2008년 뮤지컬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지운수대통', '기황후' 등에 출연했으며, 가수 겸 작사가로도 활동해왔다.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