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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원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군은 생산농가 지원과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해 12일부터 '남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를 생각하는 생산, 생산자를 배려하는 소비'라는 가치 확산을 목표로 군청 각 부서를 시작으로 관내 기관·단체와 군민 모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참여자는 직매장에서 농·수·축산물을 구매한 뒤 현장 포토부스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게시하면 된다.
직매장은 전 품목 남해산으로, 고령 농가(평균 연령 72.5세)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직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서기수 군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로컬푸드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지역 먹거리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