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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2025 ITF 창원 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국제 테니스 대회로, 2003년 첫 대회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오며 국내외 유망 선수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경기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뉴질랜드, 인도, 태국 등 총 12개국에서 선수 110여 명과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총상금 3만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는 단식과 복식 부문으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 중에는 세계 랭킹 270위 정우솽(중국), 349위 호소기 사쿠라(일본) 등 해외 강자뿐 아니라 국내의 백다연(299위), 박소현(307위) 등 다수의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어는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대회"라며 "이를 통해 창원의 관광과 먹거리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