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은 15일부터 6월1일까지 지역 갤러리, 서울 초청 갤러리, 예술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2025 양평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화선(圖花線)-예술로 꽃피우는 희망의 불씨'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예술과 지역,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 네트워크의 장으로 기획됐다.


'2025 양평 아트페스티벌'은 양평 지역의 10개 갤러리와 서울 소재의 초청 갤러리 3곳이 참여해 창작과 유통이 공존하는 예술 전람회를 선보인다.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지역민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갤러리 도장 찍기 투어 ▲전문가 초청 강연과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페인팅 ▲주말 공예마켓 ▲주말 음악회 등이 운영된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은 '특별 초청 작가'와 '히든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전시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젊은 시각의 창작품을 통해 미래 예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현대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