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이 밀리언 마일러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셀폰코드' 유튜브 캡처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밀리언 마일러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셀폰코드'에는 수영과 려운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누군지 모른 상태로 휴대폰 메시지만으로 대화를 나눴다.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려운은 "해외를 많이 다니냐"고 질문했고, 최수영은 "나는 요즘에는 많이 안 다니는데 여행을 좋아해서 비행기를 많이 탄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려운은 "마일리지 많이 쌓였겠다. 부럽다"고 했다.

최수영은 려운에게 "너 항공사 어플이 없네"라며 항공사 회원 등급을 물었고, 려운은 "등급이 어디 나오지? 난 스카이패스 클럽이라는데?"라며 본인의 등급을 공개했다. 이에 최수영은 "나보다는 낮네. 난 MM이다. 밀리언 마일러라고 들어봤어?"라고 자랑했다. 밀리언 마일러는 국내를 대표하는 대한항공(Korean Air) 등을 100만마일 이상 탑승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최우수 등급인 셈이다.

'밀리언 마일러' 최수영은 "항간에는 (나같은) 밀리언 마일러가 비행기를 안 타면 출발을 안 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려운은 "혹시 연차가 어떻게 되냐? 연배가 어떻게 되십니까?"라며 극존칭을 쓰면서 나이를 궁금해했다. 1990년생인 최수영은 "80년대 생은 아니"라고 했으나, 려운은 "70이요?"라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빵 터진 최수영은 "70이나 90이나 00년대겠지? 너는?"이라고 되물었고, 려운은 "MZ야 그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