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조직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은 박형석 마스턴운용 대표. /사진제공=마스턴투자운용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신년사에서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무엇을 지키고 집중할지 분별하고 실행하는 용기와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2026년을 본질에 집중하고 실행하는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6년 4대 핵심 과제로 ▲투자자 및 시장참여자 신뢰 회복 ▲원 마스턴(One Mastern) 실행 완성 ▲투자자 발굴과 네트워크 재구축 ▲투자운용 부문별 투자 전략 명확화를 제시했다.

먼저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 차원의 포트폴리오 배분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시장 사이클을 면밀히 반영할 예정이다. 공급 과잉이 예상되거나 투자 비적격 섹터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이해상충위원회가 모든 이해상충 사안을 심의하는 구조도 확립했고 RM(Risk Management) 부문 신설을 통해 전사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조직 측면에서는 원 조직개편을 통해 부서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지원 및 투자운용부서가 원팀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만든다. 국내 투자 부문과 관리 부문을 분리해 신규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관리 대상 자산을 전담하는 펀드 운용본부도 신설한다.

마케팅 부문도 경영총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해 투자자 마케팅 및 자금조달 역량을 전사적으로 강화한다.

투자자 발굴 측면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나서 국내외 LP(Limited Partner)·GP (General Partner) 및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투자자 커뮤니케이션과 IR 활동을 추진한다.

박 대표는 "자본은 구조와 전문성, 실행력을 갖춘 곳을 분명히 가려내고 있다"며 "실무형 대표이사로서 투자자 마케팅에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섹터별 차별화 투자 전략을 추진하며 신성장 및 전통 자산 투트랙 전략을 통해 중장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한다.

IDC(데이터센터)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협업을 통해 파트너십 기반의 플랫폼형 접근으로 차별적 포지션을 확보한다. 렌탈하우징은 전담 조직 중심으로 운용 전문성과 상품 설계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주거 투자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오피스·물류센터 등 전통 자산에 대해서는 선구안 있는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전략적 투자자·사용자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접근을 이어간다.

해외 투자는 미국·유럽 선진국 우량 펀드 재간접 투자 전략을 확대하며 해외법인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 리츠 부문은 상장 리츠 리밸런싱으로 시장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프로젝트 리츠는 준비된 기회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석 대표이사는 "우리가 운용하는 자금은 연기금, 공제회, 보험 등 국민의 일상과 노후를 지탱하는 사회안전망"이라며 "그 무게와 가치를 늘 마음에 두고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