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로 상습적으로 이웃에게 폭행을 일삼은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해당 삽화는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술취해 상습적으로 이웃에게 폭행을 일삼은 50대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강북경찰서는 이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0시쯤 대구 북구 팔거천 산책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주민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밤낮없이 술에 취한 상태로 이웃에게 폭행 및 협박, 소란 등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해자 중 1명은 A씨를 피해 집을 옮겼다가 산책 도중 다시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이웃 36명으로부터 A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촉구서를 제출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 사례 발생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