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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21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군수와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토크 ▲ 전문 마술사의 청렴 마술 및 마임 공연 ▲ 전문 아카펠라 보컬그룹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양평군은 이번 청렴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청렴 상식을 게임으로 풀어보는 청렴 골든벨 등 직원 참여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운면 도원리에 다목적 사방댐 준공
양평군이 산불 진화 시 취수원 확보와 집중호우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청운면 도원리 비승사격장 내에 조성한 다목적 사방댐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다목적 사방댐은 상단 폭 58m, 높이 6.5m의 중대형 규모로 지난해 6월 착공해 준공을 완료했으며 청운면과 양동면 일대 산불 발생 시 취수원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군부대 내 헬기 사격장에 설치된 만큼, 헬기 사격 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한 초동 진화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몽양기념관, 23일부터 특별기획전 개최
양평군 몽양기념관(관장 유영표)은 국가기록원의 2024~2025년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사업'에 선정돼 6개월간의 복원 과정을 마친 여운형 선생의 친필과 함양 여씨 일가의 자료 31건, 총 90점을 특별전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된 자료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탄신 139주년 및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해방전야_몽양과 비밀결사'와 '몽양여운형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몽양기념관에서 진행되며, 복원 자료 중 여운형 선생의 체포 당시 상황을 담은 오촌 조카 여경구의 편지가 복원 후 처음으로 공개된다. 해당 자료들은 몽양기념관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몽양여운형 아카이브'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