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식품접객업소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에서 서빙로봇이 전시된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시가 식품접객업소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서빙 로봇 등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세종시는 요식업소 스마트화 지원사업 지원 계획을 전했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과 연계해 배리어프리 무인 단말기와 디지털 간판(DID), 서빙 로봇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스마트기술 공급가액의 1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배리어프리 무인 단말기와 디지털 간판 최대 65만원, 서빙 로봇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서 식품접객업으로 영업 중인 업소이면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 대상자여야 한다.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관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관내 요식업소에 스마트 기기가 도입되면 인건비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요식업소 시장 변화 대응과 경영 효율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