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6월 10일 오후 8시 열리는 쿠웨이트와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 장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현재 승점 16(4승 4무)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쿠웨이트전에 앞서 6월 6일 열리는 이라크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여자대표팀 평가전과 남자 U-22 대표팀 친선경기도 국내에서 열린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5월 30일과 6월 2일 오후 7시 콜롬비아와 2연전을 치른다. 1차전은 인천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2차전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남자 U-22 대표팀은 6월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각급 축구 국가대표팀 홈경기의 티켓 판매 일정과 세부 정보도 확정됐다.
여자대표팀의 콜롬비아 2연전과 남자 U-22 대표팀의 호주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PlayKFA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세 경기 동일하게 W석 3만 원, E석 2만 원이다.
홍명보호의 쿠웨이트전 티켓도 같은 곳에서 판매된다.
playKFA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는 28일부터, 모든 회원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예매는 29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