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인기가 엉뚱하게 화제다.
지난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LB 말레이시아 매장에서 발생한 카리나 등신대 도난 사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한 남성이 MLB 공식 앰배서더인 카리나의 등신대를 갖고 도망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보던 직원들이 이 남성을 쫓아가며 당황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황당해했다.
이후 MLB 말레이시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지문을 올리고 "카리나 캠페인에 대한 호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도 "모든 매장 내 디스플레이는 MLB의 소유다, 내부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곧 카리나 포토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최근 일본 팬미팅을 진행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