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임성언의 남편 A 씨가 200억 원대 아파트 시행 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A 씨의 법무법인에서 "대응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A 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유승 측은 26일 오후 뉴스1에 "관련한 보도에 대해 대응 예정"이라며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인 A 씨가 '시행 사기꾼'이라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조합원을 모집, 그곳에서 나온 200억 원가량의 돈을 유용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A 씨는 사기전과 3범이며 2007년에는 대전에서도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성언과의 결혼은 '삼혼'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임성언의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확인해 보겠다"면서도 "배우의 가정사이기 때문에 소속사가 내용을 다 알기는 어렵다, 남편이 어떤 분인지는 회사도 잘 모른다"고 밝혔다.

임성언고 A 씨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약속했다며 임성언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