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동주가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E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축탐구 - 집'에는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예비 신랑 지영석 씨와 동반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가 첫 만남을 언급했다. "남들 다 그렇듯이 지인이 많은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하도 밤에 산책을 많이 하니까, '그러면 좀 위험하니 와서 도와주겠다' 하더라. (예비 신랑이) 퇴근하고 들러서 산책을 도와주고 가고, 이렇게 하면서 인생에 스며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이 "대한민국 치안이 좋은데, 뭘 도와주나?"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예비 신랑이 "이렇게 지내다 보면 스며들 것 같았다"라며 웃었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지난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서동주는 지난해 비연예인 남성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으며, 오는 6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