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상민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법적 부부가 된 아내를 언급해 이목이 쏠렸다.
그는 게스트로 등장한 안무가 배윤정을 향해 "재혼 후 아이 키우지 않나?"라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에도 "아이 키우는 건 힘드냐?"라며 궁금해했다.
배윤정이 육아 난이도를 솔직히 밝혔다. "해본 일 중에 제일 어려운 것 같다. 남편들이 밖에서 일하고 와서 힘들다고 하지만, 그게 더 쉽다. 하루 종일 애랑 있으면 바보가 되더라, 말을 못 하니까. 또 출산하면 몸의 변화가 있어서 정말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조용히 얘기를 듣던 이상민이 입을 열었다. 특히 "솔직히 지금 들으면서 잠깐 아내 생각하고 있었어"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민은 최근 재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04년 가수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20년 만에 재혼 소식을 밝힌 이상민은 10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