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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21.19%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940만598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제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투표율(19.1%)보다 2.08%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7.5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4.50%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20.74% ▲부산 18.39% ▲인천 19.98% ▲광주 34.33% ▲대전 20.25% ▲울산 19.31% ▲세종 24.29% ▲경기 19.87% ▲강원 22.36% ▲충북 20.32% ▲충남 19.44% ▲전북 35.13% ▲경북 18.28% ▲경남 18.65% ▲제주 21.32%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5개가 설치됐으며,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