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청 전경/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가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김천시는 지난 29일 어모면 다남4리 일원 28만566㎡ 부지에 조성될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천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이번 산업단지는 약 942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13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59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전략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단지계획 승인은 관계 기관 협의와 함께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농지·산지 전용 등 복합적인 인허가 절차를 원활히 마무리한 결과다.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는 기존에 준공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2020년) △튜닝안전기술원(2023년) △김천 드론자격센터(2023년)와 연계해 향후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자동차 주행시험장 등과 함께 첨단 튜닝산업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현장 점검 후 "첨단 산업단지 조성은 김천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시의 핵심 전략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기관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