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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0일 '2025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GH가 경기도와 위수탁 계약에 따라 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 주관했다.
기초 지자체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공모에는 도내 12개 기초 주거복지센터가 참여했으며 총 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생활 집수리 교실'(고양시), '홈반장 살림업'(광명시), AIP 주거환경개선'(광주시), '화재안전물품 지원'(부천시), '이주배경 청소년 연대'(시흥시) 등 5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에는 사업비 지원과 실행 컨설팅을 제공하며, 각 기초 센터는 사업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경기도 내 다른 기초 센터에 확산해 지역 밀착형 주거복지 모델을 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개소된 23개 기초 주거복지센터를 2025년까지 28개 시·군으로 확대 설치한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는 현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반영된 실용적인 주거복지 모델을 발굴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