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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겨울 경로당과 저소득 노인, 재가장애인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한파쉼터와 응급대피소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정류장·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운영, 노숙인 난방용품 지원 등 한파 관련 피해 예방, 대응 노력도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 여름철에도 시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대설·한파 대응 역량·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개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는 다음 달 7일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시작한다. '아리랑랩소디'와 '마중', '라비타' 등 다양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빅마마 출신 이영현, 남성 보컬그룹 노을, 미스터트롯3 3위 천록담, 쇼킹 나이트 우승팀 군조크루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