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하선이 '이혼숙려캠프' 출연 후 남편 류수영도 좋아했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5월 가정의달 마지막 특집으로 꾸며져 '이혼숙려캠프'의 가정 지킴이 4인방 배우 박하선, 진태현과 변호사 박민철, 양나래가 출연한다. 이들은 많은 부부를 위로하고 있는 '가정 지킴이'다운 모습으로 따뜻한 입담과 재치 있는 예능감을 뽐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은 "서장훈이 '이혼숙려캠프' 촬영 중 부부의 사연을 듣다가 화가 나서 뒤로 넘어가 의자만 3개를 갈아치웠다"며 "방송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게 부부들을 상담해 준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진심으로 임하는 서장훈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박하선은 "'이혼숙려캠프' 촬영을 시작한 후부터 부쩍 남편에게 잘하게 된다"며 "신혼 때만 나가던 마중을 촬영 이후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출연을 만류하던 남편도 좋아하더라"고 밝히며 '이혼숙려캠프'의 긍정적인 효과를 피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진태현과 박하선은 "방송에서 보여주는 심리극은 가이드라인만 있을 뿐, 거의 다 애드리브"라며 많은 부부를 울렸던 명품 연기의 비하인드를 밝힌다.
이어 변호사 박민철은 "이혼 재판 도중 상대측에서 팬이라고 밝혀 당황한 적 있다"며 '이혼숙려캠프'의 인기를 실감한다는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 밖에도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는 "부부 이혼 사유의 통계상 1위는 불륜"이라며 "처음 변호사 일을 시작할 땐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더하더라"고 말하며 가족 간 벌어진 쇼킹한 불륜 사례들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게 한다.
'아는 형님'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