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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에 외국인 여행객들이 한류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공항공사는 지난 29일 인천공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항공사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커 스테이션(HiKR station)'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하이커 스테이션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의 복합문화공간 '하이커 그라운드'를 인천공항으로 확장해 조성한 시설이다.
외국인 여행객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오늘날의 한국'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획됐으며 K팝, K뷰티 등 최신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집약돼 있다.
시설 내부는 △K팝 음악에 맞춰 춤추고 촬영할 수 있는 '하이커 스테이지' △한국의 여러 명소와 그래픽을 배경으로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하이커 샷'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하이커 픽' △촬영과 메이크업 소품을 활용할 수 있는 '뷰티 업'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하이텐(Hi-ten) 크루'로 불리는 전담 운영인력이 상주해 방문객을 맞이하며 사진촬영, 퀴즈, 게임 등 방문객 대상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이커 스테이션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뿐만 아니라 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휴관이다. 하이커 스테이션 개관에 맞춰 오는 6월2일까지 개관 기념 특별 홍보주간이 진행되며 홍보주간에는 DJ 퍼포먼스와 댄스 크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