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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28.59%로 집계됐다. 1시까지는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점차 이 같은 흐름이 주춤해지는 모습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268만98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제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투표율(28.74%)보다 0.15%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8.58%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0.53%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전북 45.4% ▲광주 44.28% ▲세종 33.03% ▲강원 30.36% ▲제주 29.22% ▲서울 28.03% ▲충북 27.64% ▲대전 27.5% ▲인천 26.93% ▲경기 26.91% ▲충남 26.4% ▲울산 25.86% ▲경남 25.72% ▲경북 25.61% ▲부산 24.88% 순으로 집계됐다.
사전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5개가 설치됐으며,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