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나 혼자 산다'에서 첫 끼로 돈가스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육각형 아이돌' 육성재의 자취 8년 차 일상이 담겼다.

이날 육성재가 블랙 콘셉트로 꾸민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검은색으로 주문 제작한 가구부터 냉장고까지 온통 검은색 소품으로 가득한 육성재의 집. 이어 최소한의 조명을 켠 상태로 하루를 시작한 육성재는 "밤늦게 일이 끝나서 아침에 자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어둡게 하고 사는 걸 좋아했다"라며 어둡게 생활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육성재가 첫 끼로 선택한 것은 돈가스였다. 육성재는 "점심은 무조건 돈가스입니다"라며 "왜 돈가스가 아니에요? 왜 점심이 돈가스가 아닌 거예요?"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임우일이 "어릴 때 트라우마나 이런 게 있는 거예요?"라고 묻기도.

육성재는 "돈가스가 남자들의 소울 푸드기도 하고, 간편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돈가스밖에 생각이 안 난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