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38)의 '한 경기 공격 포인트 4개' 맹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콜롬버스 크루를 5-1로 꺾었다.
마이애미는 4경기 무승(2무2패) 부진 뒤 2연승을 달리며 8승5무3패(승점 29)를 기록,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메시는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상대 골키퍼가 멀리 걷어내지 못한 공을 받아 감각적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흐름을 탄 메시는 전반 24분엔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칩샷을 여유롭게 성공, 멀티골을 터뜨렸다. 두 골 모두 메시의 천재적 감각을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득점이었다.
마이애미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추가골 등을 묶어 4골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시는 최근 2경기서 4골 3도움, 무서운 속도로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리그 13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