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출신 방송인 겸 배우 육준서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조명 속 거울 앞에 앉아 셀카를 찍고 있는 육준서 모습. /사진=육준서 인스타그램 캡처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 방송인 겸 배우 육준서가 부상 소식을 전했다.

육준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동안 병원에 다니면서 회복에 힘썼다"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코뼈가 부러지고 고막의 4분의 3이 손상됐다. 팔꿈치에도 물이 차고, 코는 곧 수술해야 한다"며 "인생 재밌고 빡세다"고 밝혔다.


육준서는 글과 함께 어두운 조명 속 거울 앞에 앉아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지인은 댓글로 '코 수술? 오마이갓'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육준서는 "솔직히 부러지든 말든입니다. 운동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고로 부상을 입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팬들은 '무슨 일이냐' '제발 건강 챙겨라' 등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1996년생인 육준서는 2014년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2016년 UDT/SEAL 과정을 수료한 뒤 특수전전단 폭발물처리대대에서 복무했다. 2019년 하사로 전역한 그는 전역 후 화가로 활동하며 개인전을 열었고 2021년 채널A·SKY 예능 '강철부대'에 UDT 팀으로 참가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 '호적메이트', SBS TV '공생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 웨이브 드라마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 중이다.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서는 모델 이시안과 최종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