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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광주와 전남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5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상승하는데 그쳤다. 올들어 최저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6% 상승했다. 다만 신선식품은 4.2%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1.2% 하락했다. 달걀(12.4%)과 고등어(10.4%)는 상승했으나 사과(-18.0%)와 배(-36.8%)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자동차LPG(12.8%)와 빵(5.6%)은 올랐으나 휘발유(-4.1%)와 수입승용차(-5.3%)는 내렸다.
전기·가스·수도 부분에서는 도시가스(6.5%)와 상수도(3.8%)는 상승한 반면 전기료(-0.4%)는 하락했다. 서비스 부문은 생선회(11.2%)는 상승했으나 승용차임차료(-14.0%)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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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비자물가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상승하면서 올들어 최저치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2.0% 상승했으나 신선식품은 2.9%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부문에서는 오징어(22.3%)와 고등어(12.1%) 등은 올랐으나 사과(-14.3%)와 참외(-25.3%)는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빵(6.1%)과 자동차용LPG(11.1%) 등은 상승한 반면 휘발유(-3.8%)와 경유(-3.4%) 등은 하락했다. 전기·가스·수도 부문에서는 도시가스(5.9%)와 상수도료(2.4%)는 올랐으나 전기료(-0.4%)는 내렸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보험서비스료(16.3%)와 구내식당식사비(6.3%) 등은 상승했으나 승용차임차료(-14.0%)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