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정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간접적인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은 '정답 소녀'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수정 모습. /사진=배우 김수정 인스타그램 캡처

'정답 소녀'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수정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4일 김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경 음악으로 '파란나라'를 선정한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동화책 속에 있고 텔레비전에 있고 아빠의 꿈에 엄마의 눈 속에 언제나 있는 나라. 아무리 봐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 누구나 한번 가보고 싶어서 생각만 하는 나라"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가 한번 해봐요. 온 세상 모두 손잡고 새파란 마음 한마음 새파란 나라 지어요. 우리 손으로 지어요. 어린이 손에 주세요. 손"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의 게시물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후 업로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파란색이 이 대통령을 상징하는 색깔인 만큼 김수정이 이 대통령 지지를 간접적으로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2004년생인 김수정은 2007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KBS2 '스타골든벨'에서 '정답 소녀'로 활약하며 이모 삼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수정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다니다 중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