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CH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엔싸인(n.SSign)이 시선을 사로잡는 스토리 필름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싸인은 지난 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페셜 앨범 '이티 비티'(Itty Bitty)의 스토리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구성돼 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상은 로딩 화면과 카메라를 바라보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챕터 1 : 타이틀리 라운드'(Chapter 1 : Tightly Round)가 시작되고 로빈과 로렌스가 정면에서 춤을 추지만 '페일'(Failed)이라는 문구가 뜨고, 두 사람은 도하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장면이 이어진다.


'챕터 2 : 체크 유어 하트'(Chapter 2 : Check Your Heart)에서는 희원과 성윤, 한준이 도하와 카즈타의 힌트를 보고 하트 포즈를 취해보지만 로딩에 실패한다.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가 영상을 극적으로 그려내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마지막 '챕터 3 : ???'(Chapter 3 : ???)에선 엔싸인이 단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엔싸인은 단체로 볼 하트와 손가락 하트 등 다채로운 하트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에는 '석세스'(Success)라는 표시와 함께 로딩이 100%에 도달했고, 이내 영상이 컬러로 변화하며 공개될 곡을 향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티 비티'는 엔싸인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미니 3집 '러브 포션'(Love Potion)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한층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 이들의 컴백을 기다린 글로벌 팬들에게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엔싸인의 스페셜 앨범 '이티 비티'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