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16만 53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1308명이다.
지난 6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첫날 단숨에 1위로 올라서며, '미션 임파서블'과 '미키 17'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외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후에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하이파이브'가 차지했다. '하이파이브'는 13만 4335명의 관객과 만났고, 누적 관객 수는 104만 360명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8만 7197명이 관람하면서 3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293만 555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