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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는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하 '크리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창수 PD와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크리코'는 본업에 미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한국인들의 치열한 삶과 성공 스토리를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선보인 이창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날 자리에서 장한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관찰 예능이란 걸 했다"며 "이창수 PD의 특유 크레이지함 때문에 정신 차리고 나니 저희 집 대문을 열었더라, 집과 일상, 쇼핑, 산책까지 공개했는데 정신이 잠깐 어떻게 됐었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번에 너무나도 사랑하고 저를 움직이게 하는 클래식 음악의 기쁨을 많은 분들이 쉽게 즐겨보게 하고자 함께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장한나는 집을 공개하게 된 데 대해 "저는 집 공개를 한 적이 없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저희 집은 없다"며 "촬영하고 싶다고 하셔서 고민하다가 PD님의 진정성 있는 크레이지함에 공개하게 됐다"고도 고백했다.


한편 '크리코'는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