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서 한국과 미국의 동맹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3월6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기자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국무부가 이재명 정부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의 동맹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브루스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 정책에 대해선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는 "대통령들의 전화 통화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은 상호방위조약, 공유하는 가치와 깊은 경제적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헌신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