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유튜브 채널 '혜진쓰 Hyejin's'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35·강혜진)가 식사를 잘 하지 않아 또래보다 키가 작고 적은 몸무게를 기록한 딸 때문에 눈물을 보였다.
헤이지니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진쓰 Hyejin's'에 공개한 '눈물과 멘붕만 남은 영유아검진(샛별이랑 만삭사진, 온 가족 감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딸 채유의 영유아건강검진 결과를 이야기하며 오열했다.

헤이지니 유튜브 채널 '혜진쓰 Hyejin's' 화면 캡처

이날 헤이지니는 딸 채유 양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딸을 데리고 병원에 다녀온 상황. 헤이지니는 "저희는 단순히 채유가 열 감기인 줄만 알았는데 병원 가보니까 중이염에 목에도 염증이 있다고 하더라"며 "영유아 검진 결과가 너무 충격적이라서 마음이 너무 안 좋다,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헤이지니는 "원래 그런다, 뭔가 애가 아프면 내 탓 같고 부족하면 내가 잘못한 것 같고, 지금이 약간 그런 느낌"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헤이지니는 "채유는 100명 중에 키가 12번째, 몸무게 7번째, 머리둘레가 29번째"라면서 "선생님이 순위가 5등 밑으로 떨어지면 정밀 검사나 이런 것을 받아보라고 권한다고 한다, 채유가 5등 밑은 아니어서 권하지 않지만, 굉장히 신경을 써야 하는, 먹는 것을 조금 많이 신경 쓰셔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헤이지니 유튜브 채널 '혜진쓰 Hyejin's' 화면 캡처

하지만 이내 "안다, 먹는 거 너무 중요하고 어떻게 해서든 먹이려고 하는데 유아식을 직접 하는 이유도 조금 도움이 될까 해서 좋은 고기 사 먹이고 한다"며 "채유가 그런데, 음식에 관심이 없다, 이게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채유가 관심이 없다"고 말하며 또 한 번 울었다.


이후 헤이지니는 선배 엄마들에게 아이가 음식을 잘 먹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한편 헤이지니는 2018년 결혼 후 지난 2023년 첫째를 출산했다. 이후 지난 1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