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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빙계얼음골 야영장에서 열린 제14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과 롯데웰푸드가 공동 주최한 지역 상생 캠프로,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최근 산불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 회복과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프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120여 가족이 참여해 의성마늘 수확 체험, 유리공예 티코스터 만들기, 야외 공연, 레크리에이션, 조문국박물관과 산운생태공원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개그맨 이승윤, 전 야구선수 이대호, 인기 인플루언서 가족이 행사장을 방문해 체험에 참여했으며 촬영된 콘텐츠는 향후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확산돼 의성군 홍보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000여명 이상이 캠프에 지원해 약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족 중심 체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농특산물 홍보와 체험형 관광의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