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현무가 소명을 향해 작곡가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가수 소명, 소유미 부녀(父女)가 등장해 MC 전현무를 만났다.
앞서 소유미가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열었고, 당시 관객이 5명밖에 오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그럼에도 소명은 모두 경험이라며 냉정하게 바라봤었다.
이에 관해 소유미가 "친구들과 같이 방송을 봤는데, 아빠의 'T'적인 사고방식이 너무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그러자 전현무가 "아버지가 아니라 작곡가 선생님인 줄 알았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건주는 소속사에서 나온 것 같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이런 반응에 소명이 "아빠이기 전에 가수 선배니까"라며 냉철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전현무가 "선배이기 전에 아빠가 먼저 아니냐?"라면서 농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