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추영우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6년 만에 재출연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유퀴즈'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배우 추영우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추영우가 '유퀴즈'에 6년 만에 금의환향했다. 추영우는 6년 전, '유퀴즈' 대학가 특집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생으로 거리 인터뷰에 응했고, 33초 출연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기를 배우던 학생 추영우는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등을 통해 2025년을 휩쓴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더불어 추영우는 오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드라마 '견우와 선녀'로 또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날 소식을 전했다.
추영우는 1학년 재학 시절 찍힌 인터뷰였다고 밝히며 "수업 중에 배고파서 단백질 칩을 사러 매점에 가던 중이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추영우는 매점에 갔다 오던 중, 우연히 '유퀴즈' 제작진에게 인터뷰 제안을 받고, 시간이 있어 열심히 답했다며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름이 인기 검색어 순위에까지 올라 놀랐다고.
데뷔 5년 만에 폭발적인 관심의 중심에 선 추영우는 "행복하다"라며 "이런데도 와 보고 아직도 잘 믿기지 않는다,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고, 똑같이 지낸다"라고 고백했다.
'유퀴즈'가 낳은 스타가 된 추영우는 당시 '유퀴즈' 제작진의 요청으로 노래까지 불렀지만, 아쉽게 편집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추영우가 6년 만에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를 열창하며 노래 실력을 뽐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