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인스타그램 캡처

이수지/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개그우먼 이수지가 가수로 데뷔한다. 강렬한 비주얼의 힙합 여전사로 분한 이수지의 모습이 또 한 번 '대박'을 예감케 한다.

이수지는 지난 2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햄 부 기 앨범 나온다, 7월 4일"이라며 데뷔를 알렸다.


이어 "내 친구들이랑 작업했다"라며 영어로 "나는 코첼라에서 무대를 펼칠 것"이라고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속 이수지는 두건에 튜브톱 의상, 밀리터리 바지로 스타일링해 화려한 비주얼을 뽐냈다. 또 몸 가득 타투로 이전과 다른 반전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수지는 '천의 얼굴'로 이미 다양한 부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대치맘을 풍자한 제이미맘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고 무당인 '백두장군'으로도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공구를 하는 '슈블리맘'으로도 활약, 인플루언서들의 특징을 콕 집은 연기력으로 웃음을 줬다.


이수지는 다양한 부캐릭터를 통해 현실을 꼬집고 풍자라는 해학으로 웃음과 공감을 사고 있다. 이번에는 여전사 느낌의 가수로 변신, 또 어떤 즐거움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