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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가 두자릿수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소재 60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6월 기업의 체감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1.6으로 전월보다 12.2포인트 하락했다. 7월 전망 CBSI도 79.5로 전월보다 10.3포인트 낮아졌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2.9%) △불확실한 경제상황(22.3%) △경쟁심화(10.1%)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내수부진 비중은 전월대비 3.5%포인트, 환율은 3.5%포인트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1.4%포인트)의 비중은 다소 줄었다.
비제조업의 6월 기업심리지수는 86.6으로 전월에 비해 6.7포인트 하락했고 7월 전망 CBSI도 88.1로 전월보다 5.0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8.0%) △인력난·인건비 상승(20.3%) △경쟁심화(1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