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은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가은(36)이 윤선우(39)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가은은 2일 인스타그램에 "기사로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 주고 저의 편이 되어주었던 윤선우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금처럼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을 알렸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저희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워지는 날씨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단아한 분위기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가은은 턱시도 차림의 윤선우와 함께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 1일 김가은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윤선우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만남을 이어오던 김가은과 윤선우가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에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송된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친구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약 10년간 사랑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