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유튜브 캡처

손연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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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한남동 신혼집을 공개했다.
4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체조요정 손연재의 한남동 신혼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손연재는 "많은 분이 궁금해하셔서 미루고 미뤘던 집을 공개한다"라며 서울 한남동 신혼집을 구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손연재의 집 거실은 고가의 가구와 각종 육아용품이 즐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편이 거실을 도시 남자 콘셉트로 꾸몄는데 지금은 아들에게 점령당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로잉머신이 있는 운동방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나도 로잉 머신이 집에 있는 건 처음 본다, 당근을 하라니까 남편이 구하기 힘든 거라고 했다"라고 했다.

서재 역시 깔끔했다. 손연재는 "남편이 대부분 재택으로 일해 서재는 일하기 편한 환경으로 만들었다"라고 귀띔했다. 이곳에도 운동 기구인 천국의 계단이 있었다.


손연재는 "이 집이 우리 집이 아니고 잠시 머무는 집이다, 2~3년 뒤쯤 공사해 우리 집에 들어간다"라며 "그러다 보니 우리 마음대로 뭔가 바꿀 수가 없다, 배치들도 그렇고 포기하는 부분이 많다"라고 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17년 은퇴한 뒤부터 리듬체조 유망주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2023년 2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2023년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매가 72억 원(평당가격 5266만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연재 부부는 은행권 대출을 받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집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이 곳에 2~3년 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