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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푹 쉬면 다행이야' 고창석이 안정환에게 분노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55회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최애 일꾼' 고창석, 그리고 장혁, 김남일이 함께하는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김기방, 윤서령이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안정환은 고창석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한없이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웰컴드링크부터 애교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모습을 대방출한 안정환 때문에 두 사람의 케미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과 고창석의 케미가 산산조각 날 위기에 처한다. 해루질 도중 안정환이 고창석에게 거침없는 잔소리를 퍼부으면서 분위기가 급변하는 것.

안정환은 해루질에서 유독 성과를 못 내는 고창석에게 "물속에서 주무시는 건 아니죠?"라며 농담 섞인 압박을 가하고, 이에 고창석은 "안정환 짜증 나"라고 분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기방도 "창석이 형이 저렇게 감정 드러내는 거 처음 본다"며 깜짝 놀란다.


그런가 하면 장혁은 '혁주마'(장혁+경주마) 모드로 오직 자기 할 일에만 집중한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혼비백산 물에서 나와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는 두 팔을 벌리며 "이만한 게 날 막았다"며 바닷속에서 만난 거대한 생물체에 대해 밝힌다. 과연 장혁이 만난 생물체는 무엇일지, 장혁은 이를 어떻게 잡을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