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랑수업' 김종민이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뒷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1회에서는 김종민이 약 20일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스튜디오에 정식으로 인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문세윤은 "화려하게 귀환했다"라며 '공식 유부남'이 된 후 처음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김종민을 반겼다. 이때 김종민은 "내가 없는 사이에 들어왔더라"라며 '신입생' 이정진을 챙기는 여유를 보였다.


이어 김종민은 "신혼여행으로 거의 20일쯤, 내 인생에 가장 긴 휴가를 다녀왔다"라며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심진화는 "혹시 신혼여행에서 안 싸웠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김종민은 이에 "사람들이 신혼여행 가서 싸웠다는 소리를 하면 '왜 싸우나'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싸운 게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거였다"라고 답했다.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김일우는 "어떤 시시비비를 가렸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밥 먹다가 갑자기 핸드폰 게임을 한다거나, 인터넷을 하다가 혼났다"라고 고백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신혼 생활은 어떤지?"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김종민은 이런 질문에 "솔직히 너무 괜찮다, (결혼 전에는) 일 끝나고 집에 가서 불 켜면 허했다"라며 "그런데 지금 집에 가면 와이프가 문 앞에서 먼저 반겨준다, 나갈 때는 항상 하트를 해 준다"라고 행복해했다.

김동현, 문세윤은 "역시 신혼은 다르네"라고 부러워하며 가족계획에 대해서도 물었다. 김종민은 이에 "첫째 딸, 둘째 아들을 낳고 싶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