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용석 경콘진 원장(맨 오른쪽)이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윤민창의투자재단에서 성민섭 윤민창의투자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과 '윤민-경기 시드 레벨업 벤처투자조합' 결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콘진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윤민창의투자재단에서 '윤민-경기 시드 레벨업 벤처투자조합' 결성 행사를 열고,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벤처 투자조합은 총 30억원 규모다. 경콘진이 특별 조합원(LP)으로 6억원을 출자하고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조합을 운용한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 발굴과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해 온 민간 전문 투자 기관이다.


이번 펀드는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 대표적 사례다. 특히,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 28개 사를 우선 투자 검토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