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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넷마블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렸다.
18일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이 매 분기 서프라이즈로 이어진다"며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를 보여주며 주가 우상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한 넷마블 2분기 전년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5.8% 하락한 7367억원, 영업이익은 18.1% 감소한 91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웃돈다. 강 연구원은 "상반기 신작 2종이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분기 평균 일매출을 2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대비 20% 미만 마케팅비 집행과 인건비 통제, 앱수수료 축소로 이익률이 상승한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877억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3분기 MMORPG 뱀피르와 캐주얼 스톤에이지:펫월드 출시를 전망한다"며 "신규 자체 지적재산권(IP) 뱀피르는 상반기 신작 RF 온라인과 같이 시장 관심이 낮은 가운데 매출 상위권 기록하며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상반기 3개, 하반기 5개 신작 통해 계단식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해 1분기부터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서프라이즈를 전망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