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가 고용노동부, 이륜차 배달 종사자 등과 폭염안전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지난 17일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부산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 라이더 유니온과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 대상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옥외에서 종사하는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전파, 온열질환 예방 물품(생수, 쿨토시 등) 전달로 구성해 전개했다.


공단은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안전운전 스티커를 배달박스에 부착하는 챌린지를 8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득 본부장은 "이륜차 배달종사자는 교통사고와 여름철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에 취약한 직종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며 "이번 캠페인과 챌린지를 통해 배달종사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