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소속 윤종훈 선수가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리그 1차전’에서 남자단식 DB(농아인) 부문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청 소속 윤종훈 선수가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리그 1차전'에서 남자단식 DB(농아인)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김천시는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윤 선수는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윤 선수는 특유의 민첩한 움직임과 탄탄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그는 지난 4월 세종시에서 열린 '제4회 세종시장배 겸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도 DB(농아인) 부문 단식과 복식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역경을 이겨내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한 윤종훈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모든 선수가 차별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