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광주시양궁선수단과 함께 태극기 및 대회홍보기, 참여국가 국기 등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시민 중심의 붐업 분위기 조성에 본격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이종호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장, 광주시청양궁단 최승실 감독과 선수단, 시민 서포터즈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치어리딩팀 공연 △기본 활동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지원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시민 서포터즈는 총 3296명으로 일반·응원·통역 등 3개 분야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환영과 환송, 경기장 응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현장 업무를 맡는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되며 90여 개국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이번 대회를 시민과 함께 준비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서포터즈의 활약은 광주 시민의 자긍심과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