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선보이는 공연예술 축제 통합 브랜드 '아르코 썸 페스타'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라인업에는 청소년, 원로, 가족 관객층은 물론 국내외 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5개의 공연예술 축제가 포함됐다.
22일 아르코에 따르면 이번 라인업에 포함된 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늘푸른연극제',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 '품앗이공연예술축제', '한국을빛내는해외무용스타초청공연' 등이다.
오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는 6편의 청소년극과 낭독극 등을 통해 청소년 관객에게 풍부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축제 10주년을 맞아 특별공연과 심포지엄도 열린다.

'늘푸른연극제'도 펼쳐진다. 원로 연극인의 대표작을 복원해 무대에 올리는 축제로 박정자, 최종원, 이종국, 기국서 등 한국 연극 1세대 배우들이 출연해 관객과 만난다. 오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등에서 열린다.
세계 유수 무용단에서 활동 중인 한국 무용수들이 꾸미는 '한국을빛내는해외무용스타초청공연'은 오는 30일 거제문화예술회관, 8월 2~3일 서울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마스터클래스, 청소년 워크숍, 무용계 간담회 등도 함께 열려 예술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가족 축제 '품앗이공연예술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청소년 연극인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다.
'아르코 썸 페스타'는 아르코의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17개 기초공연예술 축제를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다. 축제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