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글로벌 바나(팬덤명)들과 하나가 됐다.
B1A4는 지난 11일과 21일 각각 홍콩과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콘서트 'B1A4 2025 팬콘 싱귤래리티: 아우어 타임'(이하 '싱귤래리티: 아우어 타임')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싱귤래리티: 아우어 타임'은 B1A4가 지난 5월 성황리에 마친 국내 콘서트 '싱귤래리티'의 연장선에 있는 공연이다. 홍콩에서는 8년만, 일본에서는 7년 만에 단독 공연을 갖게 된 B1A4는 각각 세트리스트와 코너 구성 등에 변화를 주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먼저, B1A4는 대표곡인 '영화처럼'과 '이게 무슨 일이야'로 콘서트 포문을 열며 시작부터 공연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사랑 그땐'(Feat. 하림) 등 B1A4표 발라드로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팬들의 마음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홍콩 팬콘서트의 경우는 '서울'(Seoul), '악몽', '오 마이 갓'(Oh My God), '다이빙'(DIVING) 등 지난 공연에서 선보였던 곡들을 일부 재선곡해 음악 내외적으로 한층 성장한 B1A4의 모습을 보여줬다. 총 2회차로 진행된 일본 팬콘서트의 경우는 회차별 선곡에 변주를 준 것은 물론, 세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곡들을 팬들과 함께 가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B1A4는 마지막까지 '뷰티풀 타깃'(Beautiful Target), '리와인드'(REWIND), '잘자요 굿나잇', '물 한잔', '나르샤' 등 데뷔 14년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곡들로 바나와 하나가 되며, 서로만의 특이점을 만들었다. B1A4는 오랜만에 현지 팬들과 만나는 만큼 곡 선정을 비롯해 무대 연출, 메시지 등 공연 전반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홍콩과 일본에서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B1A4는 "'싱귤래리티: 아우어 타임'라는 이름으로 바나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B1A4가 어느덧 데뷔 14주년을 맞이했는데 저희도 팬분들도 함께 성장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B1A4로서, 또 솔로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곧 다시 만나자"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