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이 23일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372억여 원 규모 증액을 확정하며 제2차 본회의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의회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23일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372억여 원 규모 증액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진행된 제25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본회의 시작에 앞서 5분 자유발언으로, 서학원 의원은 '이천시 발전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이천시의 미래 비전 제시에 힘을 실었다. 이어 김하식 의원은 '효양산 은선사의 향토유산 지정 및 효양산 일대 문화관광 개발의 필요성'을, 임진모 의원은 '이천시 경지정리 농지의 탄력적 개발 허용과 균형 있는 농지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7건, 예산안 1건, 의견 청취 2건 등 총 3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가결 채택됐으며, '이천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 의결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헌)에서는 경기도 추경에 따라 추가·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중점 심의했다.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불편 해소, 도시경쟁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편성되었으며, 기정예산 대비 2.34% 증액된 372억5354만 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